압구정 개화옥 곰탕. 식도락

생활체육지도사 연수가 끝나고 정말 풀로 다 쉴 수 있는 주말을 한달만에 맞았다. 내 자유의지로 돌아다니기 위해서 날도 좋고 하길래 압구정 나들이를 나섰다가 전부터 한번 먹어볼까 했던 개화옥으로 향했다. 개화옥의 평양냉면이라는게 맛있나...하는 생각에... 지인들이 냉면을 즐기는 분들이 계시는데 난 그 맛을 잘 모르지만 한번 찾아다니며 먹어볼까 하여 개화옥에 입장.

근데 당분간 재료문제로 평양냉면이 안된단다--; 그래서 육회비빔밥을 했다가 하동관식 곰탕이라는 곰탕이 있길래 한번 시켜봤다.


양지와 사태가 50g씩 들어있다는데...일단 맑은 국물이었다. 


곰탕/설렁탕의 영원한 짝꿍, 깍두기. ㅋㅋㅋ 종업원 분이 몽골분이고 처음 하시는지라 서툴러서 그릇을 빼먹으셨지만 난 양꼬치로 들고 그대로 먹는 스타일이라 이것도 걍 먹음.


풀코스는 이러하다. 곰탕에 일단 파를 잔뜩 넣음.


음식 프로그램을 잘 안봐서 몰랐는데 여기가 된장이 유명하다고...? 흠...하지만 별로 미식가가 아닌 내게는 걍 된장된장한(?) 맛으로 배추와 상추에 찍어먹었다. 

소금을 넣지 않고 그냥 맑은 국물에 먹었다. 깍두기 국물도 나중엔 조금 넣어서...밍밍하지만 이것도 괜찮은 맛.


주전부리를 주더라. 냠냠냠


맛있었다는 증거로 안 남기고 쌱 비움. ㅎㅎ 근데 하동관식 곰탕이라니...하동관은 본점이랑 직영점을 제외하면 그 상표가 등록되어있는 걸로 아는데...~~식 이라고 하면 괜찮은 건가? 하긴 크로스핏도 역도를 한다고 안하고 역도'성' 운동을 한다고 하니...법이란게 묘해서......뭐 미식가가 아닌 나는 뭔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고 내 입에 크게 맛만 없으면 대충대충 잘 먹는 스타일이라서 사실 잘 모른다--; 어쨌든 두둑하게 잘 먹었다.


날씨가 아주 상쾌했다. 가을이다 가을......+_+

Fin.

덧글

  • 알렉세이 2017/09/05 12:29 #

    곰탕에 밥을 토렴해서 주나 봐요?
  • 飛流 2017/09/05 20:34 #

    넹 ㅎㅎ 그게 기본이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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