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문 & 방명록. 일상


2017년 대문입니다.

주인장은 운동쟁이이며 그간 수련한 결과물들로 여러 지도자 과정을 거쳐 자격을 획득하고 지금은 그걸 가르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바른 운동방법을 통해 건강해지면 삶의 즐거워진다고 믿고 있으며 오래 취미로 운동하던 것을 근 몇년간 집중적으로 수련, 공부하고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사항*

바디컨트롤 무브먼트 클럽벨 Lv.1 강사
바디컨트롤 무브먼트 불가리안 백 워크샵 1 수료
애니멀 플로우 Lv.1 국제 지도자
GFM(구 프라이멀 무브) Lv.1 국제 지도자
IKA 케틀벨 Lv.1 코치
케틀벨 리프팅(KFKL/기르보이) Lv.2
전) TCA(관절염 태극권) Lv.1 국제 지도자
결련택견 기본 8마당 이수
영춘무술연구회 영춘권 기본과정 수료



영춘권 치사오 中

운동을 통해서 즐거움을 전하고 싶으면서도 여러가지 일상다반사에 관심 많은 사람입니다. 무례한 사람은 싫어하며 가짜 다이어트, 트, 가짜 운동지도자 싫어합니다. 좋은 운동터 소개하며 한달에 한번씩 운동 워크샵 열어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 외에 궁금한 사항들은 여기에 덧글남겨주시면 됩니다.

1회 운동 워크샵을 마치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칼럼] 클럽벨 지도자 자격의 종류. 클럽벨 정보/칼럼

*2016년 7월 23일의 글을 다시 손 봐서 올림.

*현재 포스팅 작성시점에서는 RMAX의 홈페이지와 클럽벨 애슬래틱 사이트가 접속이 안됨


돌리는 원형운동에 집중하는 클럽 운동의 기원은 고전적인 페르시아의 바르제쉬에 파흘라바니, 인도의 조리/가다 훈련, 영국의 CICS 인디언클럽스가 있으며 현대의 클럽벨 운동은 이것을 참고하여 독자적으로 새롭게 만든 운동방법이다. 고전적인 클럽 훈련과 현대적인 클럽벨 운동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고 재미가 있으니 기회가 되면 골고루 익혀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고전적인 훈련법도 한국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이 생겼으니......


지난 포스팅 후 클럽벨에 관심있는 분들이 쪽지를 주시곤 했는데 그 중 클럽벨 지도자 자격에 관한 물음도 꽤 있었다. 나는 케틀벨에 이어서 클럽벨도 수련을 꾸준히 해오며 지도자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또 개인적으로 그 시스템의 지도자 자격에 대한 정보도 모아봐서 이 포스팅에서는 고전적인 클럽 훈련말고 현대적인 강철클럽인 클럽벨 훈련에 관한 지도자 자격을 이야기 하겠다. 물론 내가 아는 것만.



1. CST




현대적인 클럽벨 훈련의 원조는 CST다. 스캇 손논은 고전적인 클럽 훈련들에서 방법을 따오고 자신만의 운동철학을 대입시켜 체계를 잡고 이를 CST 라고 이름 붙였다. CST는 Circular Strength Training의 약자로 돌리는 클럽벨 운동의 기초가 되는 개념이다. 이 운동철학에 가장 잘 맞는 도구가 클럽벨이라서 클럽벨이 스캇 손논의 운동법 주력도구가 되었다.




이 CST 라는 자격은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이 플로우핏(FlowFit)과 클럽벨(Clubbell)자격으로 나뉜다. 플로우핏은 일종의 바디플로우로 역시 CST의 개념을 담고 있는 맨몸운동이며 이 CST 자격은 지도자 테스트 때 플로우핏과 클럽벨 TBF 테스트를 모두 본다. 플로우핏은 합격조건이 CST Lv1 시험에서는 플로우핏 Lv3 동작을 14분안에 16라운드 이상 해야한다고 들었고 클럽벨 TBF 테스트는 15파운드 CST클럽벨이나 7kg 택핏 클럽벨을 들고 더블스와이프 100회/ 밀 좌100회 우 100회/ 해머스윙 100회를 15분 안에 완료하는 것이다. 이 단체 RMAX는 CST Lv2를 획득해야 코치라 하며 모든 권한을 부여 받는다고 한다. Lv.1은 그냥 인스트럭터이며 권한도 제한된다고 함.




이 자격을 한국에서 최초로 취득한 사람은 이재현 선생이었고(Lv.1)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현재까지 이 자격을 유효하게 갖추고 있는 사람은(원 포스팅 당시 날짜는 2016년 7월 23일)


바디컨트롤의 노석희 대표(Lv.1), 

바디컨트롤 신림점 센터장 김찬(Lv.1), 

프리랜서 윤진오 선생(Lv.1) 

대전 브로스피티랩의 변재율 대표(Lv.1)와 

광주 이동호 트레이닝센터의 이동호(Lv.1) 대표와 

청담 모스트 피티랩의 이제승 선생(Lv.1, 애니멀 플로우 한국 마스터)과 

이정노 선생(Lv.1)


이 있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2016년 초 송병규 선생이 CST Lv.2 테스트를 통과하고 코치 자격을 취득해왔다. 이 외에는 CST 인스트럭터 및 코치는 없다.



미국에 가서 자격을 취득한 바디컨트롤 몬스터 팀.


이 자격을 가지고 CST라는 트레이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연한은 2년이다. 2년이 지나면 돈을 내고 테스트를 다시 레벨에 맞게 보고 통과해서 자격을 또 2년 유지하거나 더 높은 레벨의 서트로 도전을 할 수 있다. 돈을 안 내거나 테스트를 보지 않거나 떨어져서 갱신을 하지 못하면 더 이상 CST 인스트럭터, 코치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 스트롱 퍼스트(SF)도 그렇고 GFM도 그렇고 보통 2년을 하고 갱신을 하는 것이 관례인가보다.



이 자격은 지금까지 따 온 사람은 모두 외국에 가서 따온 사람들이며 한국에서는 서트가 열린적이 없다. 송병규 선생이 레벨 2를 따 왔으니 호스트로서 팀리더들을 초청해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음. 어쨌든 CST를 취득하면 CST Clubbell Instructor(Lv.1) 나 Coach(Lv.2)라는 명칭을 쓰며 CST 클럽벨이라는 이름으로 클럽벨을 지도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RMAX 홈페이지 중 CST 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www.rmaxi.com/cst/




2. 클럽벨 애슬래틱(CBA)




클럽벨 애슬래틱은 CST 자격에서 클럽벨만 따로 가지고 떨어져 나온 지도자 자격이다. RMAX에서는 CST에서 맨몸운동인 플로우핏만 지도자 자격 세미나를 열기도 한다. 이 클럽벨 애슬래틱은 CST 지도자 자격 안에 포함된 클럽벨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1) 테스트 방법


CST 클럽벨 TBF 테스트는 퍼포먼스 버전의 스와이프, 밀, 해머스윙을 하지만 애슬레틱에서는 테크니컬 버전으로 정확하게 동작을 끊어서 수행해야 한다. 흔히 우리가 보는 버전은 퍼포먼스 버전으로 예를 들어 클럽벨 퍼포먼스 밀은




요런건데


클럽벨 애슬래틱 지도자 테스트의 테크니컬 버전 밀은 


[테크니컬 원핸드 밀]



요렇게 딱딱 끊어서 정확한 동작으로 해야 한다. 즉 테크니컬 버전은 동작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하는 방식으로 해야하며 클럽벨 애슬래틱의 지도자 테스트는 이 방식으로 해야하는 것이다. 클럽벨 애슬래틱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런 방식으로 시험을 본다고 영상이 나와 있었다.




2) 테스트 시간




CST에서 클럽벨 TBF 테스트는 15분 안에 완료해야 하는 것이지만 애슬레틱에서는 좀 더 쉽게 되어있다. 이건 근데 내가 보니 미국과 유럽의 방법이 좀 다른 것 같다. 위의 테스트 방법도 미국과 유럽의 지침이 다를지 모르겠는데 미국의 클럽벨 애슬래틱 지도자 자격테스트는 CST클럽벨처럼 시간이 15분이되 횟수를 반으로 줄여 더블스와이프 50/ 밀 50-50/ 해머스윙 50회 이다.


유럽 쪽은 보니 횟수는 동일하게 더블스와이프 100-밀 좌우 합쳐 200-해머스윙 100 이고 시간을 두배로 늘려 30분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조삼모사


이 클럽벨 애슬래틱 자격이 바로 현재 RMAX의 시스템 중 택핏과 더불어 한국에서 열리는 자격이다. 



바디컨트롤 노석희 대표, 신림점 센터장 김찬, 바디컨트롤 몬스터 멤버이자 CST 국내 유일 Lv.2 인 송병규 선생 모두 이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서트가 3회인가 열려서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이 자격증도 클럽벨 애슬래틱 홈페이지를 보면 2년의 기간이 있고 기간이 지나면 돈을 내고 갱신해야 한다. 


근데 이거...한국 돈으로 환산하니 자격 따는데 75만원 정도에 갱신비용은 45만원......?-_-;; 게다가 이상한 것이 이 클럽벨 애슬래틱은 레벨 2가 없다. 걍 레벨 1만 있을 뿐이라서...레벨 2를 성취할 동기가 부족한 것 같다...게다가 갱신비용이...ㅡ_ㅡ 흠......이상한 것은 찬샘이 보여준 클럽벨 애슬래틱 지도자 자격증에는 몇년부터 몇년까지 자격 유지기간이 안 적혀 있었다. 



반면...




브로스 피티랩 변재율 대표가 바디컨트롤 몬스터 팀과 미국까지 가서 스캇손논에게 직접 따온 CST나 TACFIT은 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자격기간이 정확하게 명시되어었다. 스캇 손논과 갈라찌의 방식이 뭔가 다른건가?? 같은 단체일텐데 왜 자격에 기한이 안 적혀 있는 건지...한번 따면 영원인가 -ㅁ-;


뭔가 알맥스 단체의 운영이 통일성 없어뵈는데 어쨌든 한국에서 열리는 클럽벨 애슬래틱은 TBF 테스트가 시간 제한 30분에 15파운드나 7킬로 클럽벨로 더블 스와이프 100/ 밀 좌우 200/ 해머스윙 100 이다. 합격하면 CBA(클럽벨 애슬래틱) 지도자라는 명칭으로 지도할 수 있다. CST 합격자는 CST 클럽벨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고 클럽벨 애슬래틱 합격자는 CBA 로 구분되는 것. 한국에서는 현재 열리는 클럽벨 애슬래틱 서트가 CST 클럽벨 지도자라는 이름으로 열리던데 이것도 역시 방침이 다른건지 본부의 허락을 구한 것인지는 내가 알 수 없다. 


클럽벨 애슬래틱에 관한 정보는


http://clubbellathletics.com/


여기서 얻을 수 있다.




3. 바디컨트롤 트레이닝(BCT)



바디컨트롤은 노석희 대표가 운영하는 경찰체력전문 & 피트니스 브랜드로 탑 체력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스트롱 퍼스트, CST, TACFIT, GFM, 지나스티카 내추럴, 수플레스 에어로빅 등의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후 각 운동들의 엑기스를 정리해서 교습을 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러한 결과물을 4월부터 워크샵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매달 BCT 무브먼트 클럽벨과 BCT 무브먼트 불가리안 백 워크샵을 열고 있다. CST 클럽벨과 애슬래틱 둘 모두 지도자 테스트를 통과하며 자격을 취득했고 그것을 교습하다가 새로 정리한 체계를 짜서 워크샵을 열었으며 이는 바디컨트롤 지도자 과정의 예비 과정이다. 워크샵 1,2를 모두 수강한 사람만이 지도자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작년 11월, 무브먼트 클럽벨 Lv.1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나는 바디컨트롤 신림점 센터장인 찬 쌤에게 CST 클럽벨과 클럽벨 애슬래틱의 방법 모두를 배웠고 바디컨트롤을 다니며 새로 정리한 BCT 클럽벨도 배워왔으며 워크샵에도 참여해서 배우고 보강 교육도 이수하였으며 클럽벨 과정 수료를 완료하고 지도자까지 되었다. 


테스트 후 합격증을 받은 뒤


바디컨트롤의 무브먼트 클럽벨은 기존의 클럽벨과 무엇이 다른가? 내게 질문을 한 분은 걍 대놓고 '바디컨트롤 이 기존의 RMAX의 클럽벨 시스템을 가지고 나가서 자기들끼리 장사하는 거 아니냐?' 하는 질문을 던졌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내가 작년에 직접 과정을 밟은 바디컨트롤의 클럽벨 시스템은 기존의 클럽벨 시스템과는 이론부터 모양까지 굉장히 많이 달라져서 이것은 더 이상 같은 클럽벨 시스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바디컨트롤의 무브먼트 클럽벨이 기존의 클럽벨 시스템과 다른 점이라면 몸의 움직임에 조금 더 중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클럽 운동은 겉으로 보이는 모양으로 인해 어깨, 견갑대의 강화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클럽벨을 가지고 하는 운동 동작들은 기본적으로 몸쓰임이 잡혀 있어야 한다. 그로 인해서 같은 이름의 동작을 해도 모양도 다르게 나온다. 쉽게 영상비교를 해보면





이쪽이 CST 클럽벨의 원핸드 밀 모양이고





이쪽이 바디컨트롤 무브먼트 클럽벨의 원핸드 밀. 오른쪽은 당시 광배, 대원근 쪽에 부상이 좀 있어서 왼쪽으로 돌리는 모양을 보아야 한다.




찬쌤 시범


보면 CST 시범을 보이는 쪽은 흉추를 움직이지 않고 클럽벨을 통제하는데 나나 찬쌤이 하는 원핸드 밀은 흉추를 크게 돌린다. 하체부터 끌어올리는 힘과 단단하게 걸어잠근 코어를 축으로 흉추를 돌려주면서 클럽벨을 돌리는 것으로 말 그대로 전신을 써서 클럽벨을 돌리게 된다. 이론과 체계가 달라졌기에 클럽벨 운동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원핸드 밀도 모양도 이렇게 확연하게 다르게 나오게 된다. 물론 뭐 CST도 마냥 흉추를 극단적인 기계처럼 고정하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바디컨트롤은 맨몸, 클럽벨, 불가리안백 모두 흉추가동성이라는 것에 촛점을 굉장히 많이 맞추고 있다. 워크샵과 지도자 과정에서도 꾸준히 듣고 매일 바디컨트롤에서 하는 운동들도 이 흉추의 가동성을 인지하고 살려주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흉추 가동성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인데 이건 나중에 따로......여담으로 불가리안백 스핀 역시 골반으로 돌리느냐 흉추로 돌리느냐에 따라서 모양의 차이가 난다.


어쨌든 이렇게 겉모양, 간단한 이론부터 차이가 나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더 차이가 나기 때문에 두 클럽벨 시스템은 이제 다르게 구분을 해야하며 단순히 한쪽 시스템 들고 나가서 장사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라고 할 것이다. 궁금하면 워크샵이나 서트 가서 질문을.



바디컨트롤 신림점의 클럽벨 교육 모습. 주력 도구 중 하나로 비중이 높다.



여튼 지도자 대비 워크샵과 11월 무브먼트 클럽벨 서트에 참여해보니 실망하지 않을 퀄리티의 높은 고통 교육으로 죽음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인간의 3차원적 움직임을 바탕으로 그것을 깨우는 전신 드릴인 소통/식스모션/4웨이 플랭크 의 맨몸드릴과 이 드릴의 기본 위에 클럽벨을 덧 씌워서 통합성이 아주 깔끔하게 이루어졌다. 클럽벨 처음 해보는 내 후배도 하라는대로 해서 워크샵 수료 잘 했고 감상을 들어보니 내 생각과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깔끔한 교육이라서 처음 했지만 마지막 졸업 워크아웃까지 잘 따라했다.



현재 1기 지도자들이 배출되었고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한 지원과 홍보, 지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클럽벨 같은 물품을 제공하며 여러가지 정보들을 모으는 통합 홈페이지 및 쇼핑몰-착한장사꾼도 운영하고 있다.



[바디컨트롤 공식 교육/쇼핑몰-착한장사꾼]



4. 온닛(Onnit)


클럽벨 지도자 자격 찾다보니 알게 된 곳인데 여기도 클럽벨 교육을 하고 지도자 과정을 연다. 이 곳은 클럽벨이라고 하지 않고 스틸클럽(Steel Club)이라고 이름을 붙이며 하던데 RMAX의 헤드코치였던 존 울프가 딴 살림 차려 나온 곳으로 기본적인 제너럴 지도자 과정과 스페셜리스트 과정이 있다. 그 스페셜리스트 과정은 배틀로프, 메이스벨, 스틸클럽, 케틀벨 이렇게 있었는데 바디컨트롤 다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끊음.



자세한 정보는 


https://www.onnit.com/academy/certification/


위의 홈페이지 주소를 참고...





나는 이 중에서 바디컨트롤에서 하는 무브먼트 클럽벨 지도자 과정을 밟았다. 사실 처음에는 클럽벨 애슬레틱을 준비하고 있었다가 알아보니 레벨 2도 없고 갱신하려면 45만원 정도나 더 내서 의욕도 별로 없게 하는 애슬레틱보다는 그것의 더 원조이자 테스트도 어려운 CST를 아예 미국가서 딸까 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최배달 왈 집 가까운 곳이 짱이라더니 걍 바디컨트롤 과정을 준비하게 되었고 결국 그쪽으로 클럽벨 지도자 자격을 획득했다. 


단순히 가까워서라기보다는 내 기호인 '클럽벨은 양손이 먼저가 아닌가.' 했던 생각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 곳이기도 하고 꾸준히 수련도 했으며 지도자 대비 워크샵을 참여해보니 교육의 질도 높았고 나에게 CST 클럽벨, 클럽벨 애슬래틱의 클럽벨 운동을 가르쳐 준 찬쌤이 또 20kg 클럽벨인 부르저로 더블 스와이프와 밀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니 목표로 삼는 사람도 여기 있고......




바디컨트롤 신림점 센터장 김찬 코치의 20킬로 클럽벨 원핸드 밀.


또 다른 이유로는 애니멀 플로우 공홈에 등록되면서 보니 다양한 국내 대외활동으로 지도자들을 서포트 해주는 마스터의 중요성을 느꼈는데 바디컨트롤은 그것을 진행하고 있으니까......덤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는 바디컨트롤의 이념답게 지도자 과정도 가격이 적당했다. 워크샵 두개 18만원에 본 서트 가격 48만원= 66만원. 얼리버드 하면 2만원 내려가니 64만원 정도니까 돈 없던 나에게는 제일 맞기도 했다. 국제 지도자라는 타이틀이 좀 간지 탐나보여서 CST 클럽벨이나 클럽벨 애슬래틱을 할까 했는데 그런 것보다는 실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이런 이유로 내 선택은 바디컨트롤 무브먼트 클럽벨 지도자였다.




클럽벨은 단순히 견갑대, 상체운동만으로 쓰이기에는 아까운, 매력적인 도구다. 다양한 지도자 자격들이 있으니 한국에서 열리는 클럽벨 애슬래틱도 좋고 열정이 있다면 바디컨트롤 몬스터 팀처럼 미쿡 가서 아예 더 어려운 CST에 도전해서 취득하는 것도 좋고 오랜 클럽벨 전문교육을 통한 노하우로 간단명료하면서도 깊이와 노하우가 있는 바디컨트롤 클럽벨도 좋고......유니크한게 좋다면 뭐 온닛도...??? 선택은 개인의 몫이다. 각자 취향과 총알, 여건에 따라서...


케틀벨만큼, 그리고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도구인 클럽벨을 많이 배우고 지도자도 많이 생겨서 좋은 도구로 즐겁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오타쿠처럼 알아본 이 정보들이 클럽벨을 배우거나 지도자를 생각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Fin.




덕업일치의 길 - 6- 터닝 포인트. 덕업일치의 길

덕업일치에 들어가려고 다짐하고 나서 내가 특별히 주력 운동과 도구로 삼으려고 한 것은 맨몸운동과 클럽벨이었다. 맨몸운동의 경우 GFM을 시작으로 해서 이제승 마스터가 2016년 올해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애니멀 플로우 지도자 과정을 연다고 하셔서 찬쌤과 함께 신청을 해 놓은 상태였고 바디컨트롤에서 하는 수련들로 시스템이 몸에 익어가고 있었는데 문제는 클럽벨이었다.


클럽 운동방법은 이란-인도에서 하는 전통적인 클럽운동방식과 스캇손논이 정리하고 만든 모던클럽 방식이 있다. 그 중 내가 선택한 것은 모던클럽 운동방식이었다. 과거에는 오로지 전통 온니 전통 이었는데 새로운 방식의 체계적인 운동방법론을 배우고 나니 모던쪽이 좀 더 흥미가 동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나무 클럽보다 철제 클럽벨이 장비 마련하기가 더 편하다는 것도 있었다. 그런데 이 모던 클럽 운동인 클럽벨 운동방법도 단체들이 꽤 있어서 고민을 하게 했다.





일단 처음에 목표로 했던 자격은 바로 이것, 클럽벨 애슬래틱이었다. 한국에서 열리기도 했고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 이 자격증을 딴 지도자도 아마 제일 많을 것이다.



내 클럽벨 사부인 찬쌤과 바디컨트롤 대표인 노석희 원장님도 이 자격을 가지고 있었고 바디컨트롤에서 가르치는 클럽벨 운동이 기원을 이 단체인 R-Max에 두고 있었으니까 이걸 생각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런데 덕업일치를 아예 하려고 작정하고 더 알아보니 이 자격증은 알맥스에서 여는 지도자 과정 중 클럽벨 부분만 따로 빼서 약간 마이너하게 만들어 접근성을 높인 과정이었다. 알맥스에서 하는 대표적인 지도자 자격인 CST는 플로우핏과 클럽벨 과정이 다 들어가 있고 지도자 테스트도 이것보다 빡셌다.




그래서 다음으로 관심을 가진 것은 아예 상위버전인 CST였다. 



알고보니 찬쌤과 노원장님 및 바디컨트롤 몬스터팀도 클럽벨 애슬래틱 서트 이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아예 CST 자격들을 다 취득해왔다. 그래서 나도 하위버전보다는 기왕이면 한번 자격 취득하고 테스트도 하는거 당당하고 빡세게 이걸로 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좀 더 뒤져보니 온닛이라는 곳도 나왔다. 알고보니 알맥스의 헤드코치였던 존 울프가 나와서 딴 살림 차린 곳이라고......여기는 클럽벨, 케틀벨, 배틀로프, 메이스벨 지도자 과정을 하기도 했다.


가장 좋아하는 도구가 된 클럽벨이라서 클럽벨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면서도 아무 단체나 막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스스로가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곳의 지도자 자격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고민에 빠졌다. 2016년 초 무렵에는 바디컨트롤의 지도자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내 생각은 미국도 놀러가보고 CST도 따오는 것이 낫지 않는가 하는 쪽으로 결심이 굳어가던 차였다.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CST 쪽을 생각하고 하루하루 바디컨트롤에서 열심히 수련이나 잘 하는 쪽으로 정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찬쌤에게 바디컨트롤에서 지도자 과정이 열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오~ 이거야말로 제일 좋은 선택이 아닌가!! 바디컨트롤의 운동방법론들은 CST, 지나스티카 내추럴, DVRT, 요가, 애니멀 플로우 등 여러 단체들의 노하우들을 회원들에게 그때그때 적용을 시키는 방식과 그 중 단체수업에 따라 약간씩 변형을 주는 것이었는데 그 노하우들을 꾸준히 모아와서 이제는 바디컨트롤의 트레이닝 방법론을 새로 적용하는 지도자 과정이 열린다는 것이었다. Profit!!!



매일같이 바디컨트롤에서 운동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적의 선택을 할 여지가 생긴 것이었다. 그간 보아온 바디컨트롤의 노원장님과 찬쌤은 클럽벨의 정점인 20kg 클럽벨을 한손으로 밀을 하는 실력도 물론이거니와 허투로 된 가르침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해왔기 때문에 단순히 다른 단체에서 겉포장만 달리 해서 바디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서트장사를 할 리는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반가웠다. 


이전에도 농담삼아서 미국까지 가기 싫은데 바디컨트롤에서 지도자 과정 좀 열면 안되냐고 했었는데 그 때마다 아직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만 해서 내가 매일 수련하며 익은 것으로 지도자 과정을 못한다는 것이 좀 아쉬웠고 할수없이 다른 단체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되니 그야말로 시기적절하게 떡이 던져진 셈이었고 그래서 클럽벨 지도자 과정 대비 워크샵 공지가 올라가자마자 바로 신청했다. 



벚꽃이 피는 봄, 지하벙커에 모여서 바디컨트롤 클럽벨 워크샵에 참여. 벚꽃대신 땀으로 헉후헉후 더럽...


오더 포지션의 재발견과 간단한 이론, 그리고 클럽벨을 처음 접하는 대다수의 참여자들을 위해서 이 날은 굉장히 빡세게 돌아갔다(...)


이때 말로만 듣던 앙마라고 소문난 이동호 마스터를 처음 만남 ㅎㅎㅎ 깐깐하게 이것저것 세세하게 지적해 주신 것이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고개를 갸우뚱~하면 음 뭔가 잘못 되었구만. 이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살짝 끄덕이면 오~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고 ㅎㅎㅎ


즐겁게 워크샵을 마치고 팀 Chan 신림점 멤버들과 함께 ㅎㅎ 바디컨트롤 클럽벨 지도자 과정은 워크샵 1,2를 모두 수강해야 지도자 과정을 신청할 수 있고 특별히 스트렝스 이전에 무브먼트를 확립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서 '무브먼트 클럽벨' 이라고 불렀다. 워크샵이라서 세세한 이론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다가올 워크샵 2가 기대되었다.



이날 받았던 수료증. 서티피케이션이지만 자격증은 아니고 클럽벨 운동을 전체적으로 배워서 스스로 수련을 할 수 있는 과정을 마친 것이라고......이날은 불가리안백까지 콤보로 했다.

 


그 외에도 바디컨트롤에서 앞으로 진행할 워크샵이나 지도자 과정에 대한 소개도 있었고 단순히 지도자만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좋은 운동들을 가르치는 사람들끼리 서로 공유도 하고 친목도 도모하게 할 것이라는 전체적인 계획을 들었다. 이 부분도 나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것도 일종의 프렌차이즈인데 중앙본부에서 이러한 부분을 딱 잡아준다면 그 단체에 속한 지도자들도 자부심도 생기고 도움도 받고 좋을 것 아닌가.



바디컨트롤은 중앙경찰학교 공식 체력프로그램으로도 채택이 되었고 경찰서에도 출강을 나가고 지방으로 클럽벨이나 바컨 트레이닝 지도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니 커뮤니티를 이루면 지도자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며 무브먼트 클럽벨 워크샵 파트 1은 대단히 즐겁게 마쳤다. 이제 고민은 싹 사라졌고 워크샵 파트2 참여하고 11월 말에 있을 무브먼트 클럽벨 지도자 과정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목표가 확고하게 잡혔다. 


운동력에 있어서 이렇게 바라던대로 터닝포인트가 생겼고 이제는 올해 초에 신청해 놓은 애니멀 플로우 지도자 과정이 다가오고 있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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